• 2023. 7. 3.

    by. 기브1004

    최근 식음료 업계에 충격파를 던지는

    중요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설탕보다 200배 더 달아서 널리 사용되고있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아스파탐 뜻

     

    아스파탐이란 설탕보다 200배 더 단 맛을 내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공 감미료 입니다.

    칼로리를 더이상 높이지 않고도

    단맛을 낼 수 있기때문에

    그동안 수많은 다이어트 음료, 요거트 등

    다양한 무설탕 식음료의 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펩시 콜라, 막걸리, 각종 제로음료 등에도 아스파탐은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스타팜 발암 가능 물질 지정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현재 아스파탐이 일일 섭취 한도 내에서는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주장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아스파탐에 대해

    그동안 이야기해왔던

    내용과는 상반되는 결정입니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새로운 분류를 발표하면

    기존의 안전 기준이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암가능 물질 분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발암물질은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아스파탐은 2B군에 지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 1군(GROUP 1)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                                     - 담배, 방사선, 석면가루, 벤젠 술 등

     

    2. 2A군(GROUP 2A)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물질                                        - 교대근무, 기름으로 튀긴음식 등

     

    3. 2B군 (GROUP 2B)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물질                                          - 커피, 김치, 스마트폰 전자파 등

     

    4. 3군 (GROUP 3) 

    발암성이 불확실하여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는지 분류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은 물질   - 페놀, 톨루엔 등

     

    5. 4군 (GROUP 4)

    인간에게 발암성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물질                                                                      - 카프로락담 등

     

     

     

     


    아스파탐 발암물질 지정 논란

    하지만 이러한 아스파탐 발암물질 지정에도

    논란은 있습니다.

    우선 식음료 업계에서는 이러한 발표에 대해

    반발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국제감미료협회(ISA)의 프란시스 헌트우드(Francis Hunt-Wood)와 국제음료협회(International Beverage Association)의 케이트 로트먼(Kate Rotman)은 이와 관련하여

    이들은 IARC의 결정은

    신뢰할 수 없는 연구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불필요하게 설탕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발암물질 분류 중

    2B군에는 커피, 김치, 스마트폰의 전자파 등은

    살아가면서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질들 이라는 것입니다.

     

    아스파탐 역시 이러한 2B군으로 지정되어도

    암 발생확률이 올라갈 뿐이라는 것이지

    '발암물질 = 암' 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말 입니다.

     


     

    제로 칼로리 시장에 대한 시사점

     

     

    국내에서는 아스파탐을 제품에 사용하는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음료 제조업체들은 아스파탐을 다른 감미료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제과업계의 거물인 한 업체는 자사 제품에서

    아스파탐을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우려는 번창하고 있는

    '제로 칼로리' 식음료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입니다.

    지난해 3,0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저칼로리 제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규제가 변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는 것은

    다양한 잠재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인공 감미료와 그 안전성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논쟁이므로

    어떻다 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뭐든지 과하지 않게 섭취를 하여

    건강을 도모하는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