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11.

    by. 기브1004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에 물려 주로 전염되는

    위험한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이 치명적인 질병은

    고열, 피로감,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제주 서귀포에서

    SFTS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SFT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FTS의 뜻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불리며

    주로 고열과 혈소판 수치 감소(혈소판 감소증)를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진드기, 특히 참진드기과 및 작은소참진드기과에

    속하는 진드기를 통해 전염되는

    SFTS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진드기는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숙주의 몸에 주입하고,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질병과 관련된 증상을 유발합니다.

     


     

    STFS 감염 과정

     

     

    SFTS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와 접촉할 수 있는

    가축, 야생동물, 조류

    다양한 동물 종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야생동물 중에서는

    고라니와 멧돼지에서

    SFTS 감염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서귀포에서 발생한 특이한 SFTS 사례

     

    최근 제주 서귀포에서 A 씨로 알려진 여성이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기 때문에

    확인결과 관련있는 야외 활동 이력은 없었지만,

    길고양이와 접촉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이례적인 케이스로

    SFTS의 다른 감염 경로가 있는지

    조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A씨 사례는 올해 서귀포에서 처음 발생한 사례로,

    제주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케이스입니다.

     

    앞서 보고된 사례는

    모두 야외활동을 하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이러한 위험요인이 없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SFTS의 역학 양상에 변화가 있을 수 있어

    경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SFTS 치료법 및 백신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SFTS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에서 60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03명이 사망에 이르러

    치사율이 16.9%로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이 심각한 질병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히 필요한 것은 분명합니다.

     


     

    SFTS 예방하는 방법

     

     

    SFTS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목욕 및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및 분비물을 통한

    전염 가능성에 유의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A씨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SFTS 전파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서둘러 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야외할동을 하며

    자신의 안전을 지키도록 합시다.